최근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원형탈모를 겪는 현대인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원형탈모는 동전 크기의 탈모반을 동반하며, 다른 유형의 탈모와 달리 진행되는 속도가 빠른편에 속하기 때문에 원형탈모가 의심된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것이 좋다.
원형탈모는
원형 모양으로 모발이 갑자기 빠지는데 심할경우, 두피모발 전체가 빠지기도 하고 눈썹, 속눈썹, 체모 등 전신의 털이 다 빠지기도 한다.
원형탈모는 남성형 탈모인 대머리와는 달리 부분 탈모에서 전신 탈모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원형 탈모, 왜 원형탈모에 대해 집중해야 할까요?
원형탈모의 유병률은 모든 인종 및 남여 비율에서 비슷하고 전 인구의 약 2%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추측한다.
원형탈모환자수는 연간 17만명이며 남성형 탈모와 달리 대부분은 30세미만에서 발생하고 20대에서 40대 환자수가 가장많이 분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원형탈모의 원인이라고 생각해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쉬면서 자연치유를 기다리며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스트레스가 원형탈모의 원인중 하나로 영향을 줄수는 있지만 스트레스만으로 원형탈모가 발생하거나 심각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원형탈모, 면역학적 요인이 핵심
원형탈모를 일으키는 원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학적 요인”이라며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떠한 자극 등의 이유로 T세포가 활성화되어 모낭을 외부 물질로 잘못 인식해 공격을 가하면서 면역 반응을 유발하게 되고 이 반응이 원형탈모를 일으키게 된다
중증 원형탈모 환자, 불안·우울장애 등 정신과 질환 동반
전체 모발의 50% 이상 빠지는 것을 중증 원형탈모라고 하는데, 20% 이상만 빠져도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20대 이후에 눈썹과 속눈썹이 빠지면 대인관계와 사회생활 전반에 어려움이 생기고 심각한 경우에는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원형탈모 환자의 10% 미만에서 갑상선질환이나 백반증, 아토피피부염 등 다른 자가면역질환을 동반하고 있다.
원형 탈모증 환자는 만성 자가면역질환 합병증을 동시에 겪을 수 있다. 일생의 정신과적 장애 유병률이 70%에 이를 정도로 정신적 문제를 동반할 위험도 커서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명심해야 할 사항은 원형탈모가 재발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특히 탈모 정도가 심하거나 유병 기간이 길거나, 어린 나이에 발병한 경우, 아토피피부염을 동반한 경우, 손·발톱까지 침범한 사례의 경우에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중증 원형탈모 환자 가운데 상당수가 자살을 생각하거나 불안, 우울장애 등 정신과 질환을 동반하고 있으며 사회생활에 있어서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은 물론, 고용 불안의 위기에 놓였다
원형탈모는 심각한 질환이자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호전 어려운 난치성 원형탈모, 중증 원형탈모 재발 많아
대개 경증의 원형탈모의 경우 바르는 스테로이드제로 잘 회복이 된다.
원형탈모 환자들은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예도 있다. 원형탈모가 발생한 지 1년 미만이면서 원형 탈모반이 1~2개 이하일 때 자연 회복률이 80% 가까이 된다.
탈모 면적이 넓은 중증 이상의 경우, 바르는 연고 외에 전신적인 치료(경구 약제)가 필요하다. 경구 약물치료에는 스테로이드와 면역조절제 등이 있는데, 세 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째, 중증의 원형탈모의 경우 어떠한 치료를 하여도 호전되지 않는 난치성 원형탈모가 간혹 있다.
둘째, 많은 경우에서는 탈모가 회복되고 개선되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다. 혈당 증가, 혈압 상승,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어서 전문가와 상의해서 복용해야 하고 주기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하다.
셋째, 호전되어 약제를 중단하거나 장기간 사용하여 약을 감량 혹은 중단하는 경우 재발이 많다. 따라서 중증 원형탈모의 치료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약물·면역 치료로 증상 개선, 평생 조절하는 “질환”
최근 중증 원형탈모에 사용하는 신약들이 개발되어 나오고 있는데 효과는 조금 더 우월하고 기존의 면역억제제보다는 훨씬 안전한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이 약제들이 기존의 난치성 중증 원형탈모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본다. 다만 원형탈모는 평생 재발이 많은 질환으로 호전된 후에도 평생 관리하는 질환으로 생각해야 한다.
유박린 교수는 “원형탈모는 환자에게 큰 짐이 되고 특히 젊은 나이에 발생하여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 손실이 큰 질환이다.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고, 또 치료로 조절이 가능한 질환이다.”라고 강조하며 “원형탈모 역시 당뇨, 고혈압, 아토피피부염 등의 만성질환처럼 평생 치료하며 조절, 관리한다는 개념을 가져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탈모 전문의의 진료를 통한 맞춤 치료 계획으로 환자의 나이, 건강 상태, 탈모 범위, 탈모 기간 등에 따라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 역시 강조했다.
‘탈모환자 1000만명 시대’. 이제 탈모는 비단 나이 든 중장년층만이 걱정해야 할 질환이 아니다. 특히 다양한 탈모 유형 중에서도 원형탈모는 20~40대 젊은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대인관계 형성이나 사회생활 어려움 등으로 정신적문제까지 동반해 삶의 질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원형탈모의 궁금증을 하나하나 짚어봤다.
■스트레스 많이 받은 탓일까(X)
원형탈모는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생각해 쉬면서 자연 치유되기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원형탈모의 원인 중 하나로 영향을 줄 순 있어도 스트레스만으로 원형탈모가 발생하거나 심각해진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한다.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는 “사실 원형탈모를 일으키는 원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학적요인”이라며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떠한 자극 등의 이유로 T세포가 활성화돼 모낭을 외부물질로 잘못 인식, 공격하면서 면역반응을 유발하고 이 반응이 원형탈모를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모발 외 다른 부위 털도 빠질까(O)
흔히 원형탈모 하면 두피의 어느 한 부분이 둥그렇게 비어 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이를 탈모반이라고 한다. 하지만 원형탈모는 두피 외에도 눈썹, 속눈썹의 털도 빠질 수 있으며 환자마다 중증도도 다르다. 특히 한창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시작하는 20대의 경우 눈썹과 속눈썹이 빠지면 대인관계와 사회생활 전반에 어려움이 생기고 심각한 경우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유박린 교수는 “전체 모발의 50% 이상이 빠지는 중증원형탈모의 경우 상당수가 불안, 우울장애 등 정신과질환을 동반하고 있으며 사회생활의 어려움은 물론 고용불안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원형탈모는 심각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토피피부염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O)
원형탈모환자의 10% 미만에서는 갑상선질환이나 백반증, 아토피피부염 등 다른 자가면역질환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는 “다른 자가면역질환을 동반한 경우 각 질환별로 치료를 진행한다”며 “간혹 JAK억제제처럼 전신에 작용하는 약을 복용하는 경우 다른 질환도 같이 좋아질 수 있지만 보통 질환별로 경중도를 고려해 처방한다”고 설명했다.
■남성형탈모처럼 먹는 약으로 치료할까?(△)
원형탈모는 중증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대개 경증의 원형탈모는 바르는 스테로이드제로 잘 회복된다. 또 원형탈모가 발생한 지 1년 미만이면서 원형탈모반이 1~2개 이하인 경우 자연회복률이 80% 가까이 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탈모면적이 넓은 중증이상의 경우에는 바르는 연고 외에 먹는 약인 경구약제를 통한 전신치료가 필요하다. 경구 약물치료에는 스테로이드와 면역조절제가 사용된다. 이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혈압 상승, 혈당 및 체중증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전문가와 상의 후 복용해야 하며 주기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하다.
■증상 호전된 후에도 재발할까
원형탈모는 호전된 후에도 재발을 반복해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의 개념으로 생각해야 한다. 유박린 교수는 “▲특히 탈모 정도가 심하거나 ▲유병기간이 길거나 ▲어린 나이에 발병한 경우 ▲아토피피부염을 동반한 경우 ▲손발톱까지 침범한 사례의 경우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며 “원형탈모는 평생 재발이 많은 질환이기 때문에 호전된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면역력 강화하는 보조식품 도움 될까?
특별히 가려 먹어야 할 음식은 없지만 면역력을 강화하는 보조식품은 피해야 한다. 허창훈 교수는 “원형탈모가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한다고 생각해 면역력을 올리는 보조식품들을 찾는 환자들이 있는데 원형탈모는 면역력이 필요 이상으로 높아져 생기는 질환”이라며 “면역력을 더 높이면 오히려 원형탈모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부분 20~40대, 스트레스 아닌 ‘면역학적 요인’…재발도 많아
‘원형탈모’는 모발이 원형 모양으로 갑자기 빠지는 증상이다. 원형탈모는 남성형 탈모인 대머리와 달리 부분 탈모에서 전신 탈모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심하면 두피 모발 전체가 빠지기도 하고, 눈썹과 속눈썹‧체모 등 몸에 있는 털이 다 빠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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