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이 빨갛게 물들며..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다가옵니다.
그러나 탈모인들에게는 가을이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가을철 일조량이 변하면서 체내 호르몬 분비가 변해 탈모가 악화되거나
두피의 혈액 순환을 방해해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어 탈모가 심해져 머리가 많이 빠지기도 하고
탈모가 새로 생길수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환절기가 되면 많은 분들이 탈모약을 찾게됩니다.
탈모약의 종류는 워낙 다양하지만,
오늘은 먹는 탈모약의 양대 산맥 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와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에 대해 보겠습니다.
1. 프로페시아
프로페시아의 성분 피나스테리드는 남성호르몬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로 전립선 비대증이나 남성형 탈모증을 치료합니다.
피나스테리드는 원래 전립선비대증의 치료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남성탈모가 일어나는 기전과 전립선 비대증이 발생하는 기전이 같아 동일한 성분을 탈모의 치료에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는 <탈모치료제 약>이기도 합니다.
- 프로페시아 : 오리지널 의약품
프로페시아는 피나스테리드 의약품중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 1mg 용량입니다.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받을수 있는 전문의약품입니다.
이 약을 복용했다가 중단할 경우에 DHT는 14일 내에 정상수치로 돌아오는데 탈모환자의 경우 늘어났던 머리카락의 수가 12개월 내의 치료전 상태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복용해야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탈모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부작용입니다.
피나스테리드와 관련해서 나타나는 부작용으로는 성욕감소, 발기부전, 성기능 감퇴등이 있으나, 복용중단시엔 성기능 관련문제는 대부분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복용시에도 안전한것으로 보고 있으니 너무 걱정안해도 되겠습니다.
- 핀페시아 : 온라인에서 유명한 의약품
2. 아보다트
(연질 캡슐 0.5mg)
아보다트의 성분인 두타스테리드는 양성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개발되어 전립선이 커져 소변이 나오지 않는등의 급성요저류나 합병증 치료를 위해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아보다트 복용 환자군에서 탈모증상이 완화되고 장기간 사용시 머리가 나는 효과가 발견되어서 현재는 프로페시아와 함께 탈모치료제의 양대산맥이 된 약입니다.
두타스테리드도 피나스테리드와 같은 계열의 약물로 그 약리작용은 비슷합니다.
프로페시아의 피나스테리드 성분은 2형만 선택적으로 억제시키는데 아보다트의 두타스테리드는 5알파 환원효소 1형과 2형 모두 다 차단한다는것에서 차이가 납니다.
두 가지 형태 모두에 작용하기 때문에 아보다트의 DHT 억제 효과는 90%에 달하고 피나스테리드에 비해 탈모약 복용 환자간의 효과 편차가 적고 균일한 정도로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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