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발 이식이란??
· 정의 : 모낭을 채취하여 이마, 정수리, 눈썹, 음모 등 없는 부위에 옮겨심는 시술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모발이식술이 아니라 모낭이식술이 정확한 이름이나,
편의상 <모발이식>으로 부른다.
탈모 진행이 초기일 때에는 약 복용이나 치료 만으로도 호전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진행 정도가 심하고 모발이 탈락된 영역이 넓은 경우라면 <모발이식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어떤 이유에서 모발이식 수술을 하려할까요?
첫 번째, 탈모 때문에 모발이 더 이상 자라지 않을 때 두 번째 모발이 있어야 할곳에 없을 때 머리카락 이식을 받으려 합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없었던 곳에 자란 머리카락과 그 주변의 머리카락이 티나지 않게 자연스럽게 어울릴수 있길 바라는것과 그 자연스러움이 영구적으로 유지할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모발이식이 대안책으로도 쓰여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받으려는 가장 큰 이유는 모발을 심기전의 어색한 모습에서 벗어나 나아진 모습을 직접 눈으로 봄으로써 얻을수 있는 많은 긍정적인 영향들로 인해 삶이 좀 더 안정화 되길 위해서입니다.
본인 얘기인 것 같다고 생각 되신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 보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피부가 맨들맨들해지고 모낭의 위축 정도가 심하다면 치료와 이식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에 따라선 이식이 더 가성비 적인 치료가 되기도 합니다.
모발이식의 장점은 한번 생착 된 모발은 나이가 들더라도 그 형태와 굵기가 유지가 됩니다.
모발이식 후 누구나 모발이 잘 심어져서 풍성하게 자라길 원합니다.
티가 거의 안나고 자연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발이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생착률'입니다.
이식을 촘촘하게 하면 되는 거라면 참 좋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모발이식 준비부터 이식 후 처치까지, 높은 숙련도가 필요합니다.
모발이식을 알아보고 있다면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는데요.
모발이식비용도 중요하지만 내 머리에는 <절개>, <비절개> 어떤 수술 방법을 적용하는게 좋을지,
모발이식 <생착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모발이식 병원 추천 받을 때 고려해야 하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발이식은 후두부 모낭을 뽑아 앞으로 옮겨 심는 방식입니다.
이때 채취 방법에 따라 <절개식>과 <비 절개식>으로 나뉩니다.
모발이식 결과와 회복기간, 통증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모발이식후 <뒷머리> 상태에 차이가 있습니다.
1) 절개식 모발이식
절개는 모발이식이 처음 시행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방식으로, 대개 후두부쪽 채취할 범위에서 피부조직을 그대로 떼어내어 진행됩니다.
채취 범위는 얇고 길게 디자인이 이루어지며,
면적에 비해 많은 모발을 채취하여 이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뒷머리를 띠 형태로 절개해서 모낭을 채취하고 봉합합니다.
그래서 모발이식 후 뒷머리에 봉합선이 남습니다.
모발이 자라면 티가 안나는 정도이고, 의사의 봉합 숙련도가 섬세해야 합니다.
탈모 범위가 넓어 많은 양의 모발이식이 필요하거나 2차, 3차 이상의
추가 수술을 대비해서 건강한 뒷머리를 많이 보존하려고 한다면
‘절개 방식’이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과정이 비절개 방식에 비해 난이도가 낮고,
수술시간도 적게 걸리기 때문에 모발이식 비용이 저렴하다는 이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2) 비절개 모발이식
비절개방식은 펀치를 사용해서 필요한 머리카락을 모낭 단위로 채취합니다.
절개 방식과 다르게 한 번에 필요한 머리카락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하나 채취를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만, 채취 후 남는 통증이나 흉터는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모발이식방법 입니다.
비절개 방식에서도 면도(삭발)범위에 따라 올컷, 투블럭컷, 히든컷, 노컷으로 나누어 집니다. 뒷머리를 짧게 깎고 합니다.
그런데 짧은 머리가 부담스러운 경우, 머리를 깎지 않는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을 하기도 합니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펀치 같은 도구로 모낭을 하나하나 채취합니다.
그래서 점 같은 모낭 채취 흔적과 함께 뒷머리 숱이 약간 줄어듭니다.
이후 모발이 자라면서 가려집니다.
* 모발이식 방법에 따른 모발이식 통증의 차이가 있을까?
모발이식 통증을 나눠보자면, 수술 전 통증과 수술 이후 통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술 중에는 두 가지의 모발이식 방식은 국소마취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큰 통증의 차이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마취주사를 놓는 과정에서는 마취가 들어가기 전이기 때문에
주사바늘의 영향으로 약간의 따끔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낭을 하나하나 뚫어 채취하여 옮겨 심는 <비절개 모발이식>은 마취기 슬슬 풀리는 시점부터 뒷통수가 약간의 얼얼한 느낌이나 멍이 든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지긴 합니다.
통증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의 통증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피부를 직접 절개하는 <절개방식>이 <비절개방식>에 비해서는 당연히 통증이 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절개방식으로 모발이식 수술을 진행했을 경우에는 통증이 일주일 안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큰 걱정은 덜으셔도 됩니다.
피부를 직접 절개하여 후두부 모낭의 조직을 채취한 다음, 두피를 당겨 봉합하는 방식의 절개방식은 아무래도 피부를 직접 절개하기 때문에 절개하지 않는 방식의 비절개모발이식이기 때문에 조금 더 욱신거리고 따갑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모발이식 수술을 거치고, <생착률>이 차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많은 분들이 모발이식 수술을 진행한다고 하면, 생착률의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날 거라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모발이식수술에 따른 생착률은 두 가지의 절개방식, 비절개방식의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착률의 차이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평균적으로 모발이식은 2000모에서 3000모정도의 수술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보통 모량인 경우에는 생착률의 차이가 나지 않지만, 대량의 모발이식인 즉 3,500모 이상으로 넘어갈 경우에 비절개방식만 생착률 차이를 보입니다
사실, 생착률의 차이가 나는 이유라고 한다면 의료진의 기술과 노하우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생착률을 따지고 보기 보다는 본인에게 적합한 방식을 찾고 진행하려고 하는 병원 또한 면밀하게 알아보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모발이식 비용 차이가 나는 이유, 그에 따른 비용 차이란?
비절개모발이식과 절개방식에서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모발이식 비용 차이가 나는 이유는 모낭조직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의료진의 소모나 모발이식 수술시 걸리는 시간 정도,
마지막으로는 난이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절개모발이식방법은 피부조직을 한 번에 채취하여 비절개방식에 비해 쉽게 진행하여 모낭을 분리해주는 반면에, 비절개모발이식방법은 절개모발이식에 비해 후두부에서 한 올, 한 올 모낭조직을 채취하기 때문에 조금 더 난이도의 차이를 보여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대부분이 이런 차이에서 비용 차이를 보이곤 하는데요.
모발이식 비용을 생각한다면 한 모당 990원 정도인데, 아무래도 모낭 수에 따라서 보통은 백만 원의 차이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본인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금액대를 찾아서 모발이식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모발이식은 저희의 머리와 같은 일반 정상밀도로는 심을수는 없습니다.
모발이식 수술은 모발이 없던 부위에 새로운 모발이 이식되어 자라기 때문에 수술 전과 후의 차이가 직접적으로 나타나
만족감이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수술의 특성상 새롭게 자라는 모발은 기존 모발처럼 촘촘한 밀도로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발이식을 할 때 모발을 정상밀도와 같은 간격으로는 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식모발의 생착률을 최대한 올리기 위해서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모발을 심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비유를 들자면, 같은 면적에 나무를 심을 때 나무와 나무 사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심어야 추후 나무가 더 크게 자랄 때 서로 영향을 주지 않는 원리와 비슷합니다. 이와 같이 모발이식도 이식한 모발이 서로 간섭을 주지 않고 두피 내의 혈류로부터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도록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이식을 진행해야 합니다.
최종 이식 후 모발의 밀도는 보통 기존 정상 모발밀도의 50~60%정도이며,
두피 상태와 모발 상태에 따라서 70%까지 구현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 번의 모발이식으로는 정상 모발의 밀도를 구현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후두부에서 가져온 모발은 기존 모발보다 굵고 한 모낭 단위에 2개 이상의 모발이 있기 때문에 정상 밀도보다 조금 낮은 밀도로 이식하더라도 외관상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본인의 후두부의 모발 굵기가 많이 가는 경우에는 이식 후 두피가 비쳐 보이거나 모발이 갈라져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이식 시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1차 수술로는 만족하지 못하니..
추후 2차 수술을 하게 되는데, 만족도 올려주는 밀도 보강 수술을 하게 됩니다.
<밀도 보강>이 필요한 경우는
▲모발이식 후 생착률이 현저히 저하되어 전체적으로 밀도감이 부족한 경우
▲모발이식 후 어느 정도 만족하나 아쉬운 밀도감으로 고민인 경우
▲모발 밀도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았던 경우 등이 있습니다.
모발이식을 할 때 욕심부려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이식하는 것보다는 적절한 양을 이식한 후 추후에 좀 더 디테일하게 소량 밀도 보강을 받는 것이 최종 결과에는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모발이식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모발이식 밀도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전문가에게 받아보고 충분히 생각한 후 결정할 것을 권합니다.
2022.10.31 - [탈모] - 첫 모발이식 얼마나 심어야 할까? 과연 절개나 비절개 무엇이 좋을까?
* <회복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병원 선택은?
모발이식후 댁에 돌아가셨다가 다음 날 한번 더 방문하시면 됩니다.
일상생활은 가능하고 2일정도 쉬고 출근하는 분이 많습니다.
2주 정도 이식부위에 충격이 가지 않게 조심해야 됩니다.
그리고 병원 선택시, 많은 모발이식 사례를 갖춘 의사선택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모낭에 이해가 깊은 의사라면 더 좋겠습니다.
반대로 비용할인 등으로 유인하는 곳은 그만큼 결과가 나쁠수 있으니 싸다고 선택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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