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1 뇌의 대칭구조 1. 대칭성을 찾으면 자연은 본래 모습을 드러낸다. 기억의 첫째 법칙은 대칭화다. 구름과 바위같은 자연에서 대칭성을 찾아내기는 어렵다. 바람에 흩어지는 구름처럼 자연현상은 변화의 형태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지식의 내용이 구름과 바람처럼 일정한 형태나 방향없이 스쳐지나가기만 한다면 지식은 기억되지 않는다. 애매한 정보를 기억가능한 형태로 만드는 방식이 바로 대칭화다. 인간 크기의 규모에서는 식물, 구름, 바위가 전혀 대칭구조가 아니다. 그러나 세포안의 생체분자나 바위의 결정구조는 대칭이다. 물, 공기, 동식물 모두 분자수준에서는 대칭성이 확실하게 보인다. 단백질, 포도당, 지방산도 거대 분자이며 일정한 구조를 가진다. 세포의 작용을 생화학적으로 설명하는 세포생물학에서는 세포의 구조가 핵심인데, 세포의 구조.. 2022. 9. 21. 이전 1 다음